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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작성자 이채호
  • 조회수4719

제목KTX를 타다보면 역을 벗어나고 얼마 지나지않아 모터가 꺼지는것 같은데 왜그런가요?

  • 구분기타
아마 귀하께서는 변전소 전원이 구분되는 구간을 통과하실때 상황을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. 철도는 한국전력공사로 부터 전기를 공급받아 '철도용 전원'으로 변화시키는 작업을 한 뒤에 차량에 전기를 공급하고있습니다. 이 설비를 '철도용 변전소'라고 하고 전국 곳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. 그리고 이 철도용 변전소 사이에는 각자 구역의 역할 분담을 할수 있게 스위치 역할을하는 '급전 구분소'라는 것을 설치하고 있습니다. 이 사이를 전기기관차가 전원을 끄고 달리지 않게 되면 큰 섬광을 일으키며 '아크'라는 것을 발생시키는데 이것은 전차선로 설비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고 대형 사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. 그래서 이 구간 근처에 기관사가 볼수있게끔 '표지류'라는것을 설치하고 기관사는 표지류를 보고 전원을 끄고 달려야 하는 구간이라는 것을 인지하게 되는 것입니다. 따라서 귀하께서는 그 구간을 달릴때 일시적으로 모터가 꺼지는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. 감사합니다.